화재보험협회, 서울영상광고제 수상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제22회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12개 손해보험회사와 정부기관 등과 협력해 지난 2023년부터 화재 예방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협회가 출품한 '불안함을 피하지 마세요' 영상은 화재 발생 시 느끼는 불안감을 통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실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제작됐다.

지난해 8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 영상은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협회 관계자는 "현실적인 스토리텔링과 함께 긴장감을 조성하는 사운드 디자인을 활용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불안감이라는 감정을 통해 화재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며 "이러한 노력은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화재 예방 영상과 차별화되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캠페인 등으로 실효성 있는 캠페인을 추진해 국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itsdoha.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