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지난해 전세계 903만대 판매…"올해 30개 새모델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1-15 10:20:49
수정 2025-01-15 10:20:49
진민현 기자
0개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폭스바겐그룹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난 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903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4분기에는 전년 최고 수준인 250만대를 판매했다.
전 세계에 배터리 전기차 74만5,000대를 판매해 연간 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8.3%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년 대비 5% 늘어난 27만대를 판매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폭스바겐그룹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2024년에 총 900만대의 차량을 판매했다"라며 "앞으로 전기차 부문에서 폭스바겐그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갱신하고, 모든 브랜드에 걸쳐 고객을 위한 30개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마르코 슈베르트 폭스바겐그룹 영업 부문 확대경영위원회 멤버는 "폭스바겐그룹은 어려운 여건속에도 불구하고 4분기 250만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며 "유럽은 물론 특히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도 증가세를 보였고, 특히 10월과 12월 사이에 인도량을 크게 늘려 그 결과 지난 분기, 전년도 판매량에 다시 근접하는 견조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해 순수 전기차 포함 30개 이상의 신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도 전 브랜드에 걸쳐 다양한 혁신이 적용된 30개의 신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jinmh0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트럼프 "관세 의한 車값 상승 신경안써…소비자들 미국차 살것"
- 尹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커지는 신용 불확실성…CDS프리미엄 반등
- 40개 기업 도미노 인상…식품·외식 물가상승률 3% 넘나
- '산불추경'마저 희망고문…2분기도 버팀목없는 韓경제
- "트럼프 정부, 미·유럽 석유회사 베네수엘라 사업허가 철회"
- 이달 가계대출 '반토막'…토허제 후폭풍·풍선효과 점검 지속
- 금감원, 홈플·MBK 조사 진전…회생절차 신청 과정 초점
- '포스트 한종희' 누구…'리더십 공백' 삼성전자, 후임 인선 고심
- 이마트에 네이버·다이소까지…'5조원' 달아오르는 퀵커머스
- 산불에 탄핵 선고일 대형 집회까지…통신업계·당국 '진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사전투표율 5.87%…전국 평균보다 2.07% ↓
- 2최경식 남원시장, 산불대응 '비상근무'…현장 점검 나서
- 3트럼프 "관세 의한 車값 상승 신경안써…소비자들 미국차 살것"
- 4지리산 산불, 국립공원 외곽 200m 남아…"오늘 주불 진화 최선"
- 5최대 이익에…은행 희망퇴직금 최대 7억원대·평균연봉 1.2억
- 6가상자산 거래소 회원 1600만명 돌파…주식 투자자 넘어서나
- 7농협·하나·KB 예대금리차 더 커졌다…하나 2년 7개월만에 최대
- 8尹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커지는 신용 불확실성…CDS프리미엄 반등
- 940개 기업 도미노 인상…식품·외식 물가상승률 3% 넘나
- 10'산불추경'마저 희망고문…2분기도 버팀목없는 韓경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