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맥스 Dn8’ 출시…"다이내믹 에어 기술이 발 전체로"
경제·산업
입력 2025-01-31 09:55:51
수정 2025-01-31 10:28:36
유여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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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나이키는 혁신적인 쿠셔닝 기술을 담은 ‘에어 맥스 Dn8(Air Max Dn8)’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나이키가 30년 넘게 이어온 에어 기술의 최신 버전이다. ‘에어 맥스 Dn8’은 나이키의 다이내믹 에어 기술이 발 전체로 확장된 최초의 모델로, 말 그대로 공기 위를 걷는 듯한 새로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작년에 출시한 에어 맥스 Dn과 마찬가지로 이중 압력 에어 유닛(Dual-pressured air units)을 반영해 발을 디딜 때마다 공기가 튜브 사이로 자유롭게 흐르도록 돕는다.
또한 두 개의 에어 유닛과 여덟 개의 튜브를 활용한 설계를 통해, 뒤꿈치에서 앞꿈치까지 공기가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조정해 최적의 쿠셔닝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나이키 에어 기술의 한계를 허물며 한층 더 진화를 거듭했다.
특히 뒤쪽 에어 유닛은 두 개의 튜브를 가진 두 개의 가압 공간(Two pressurized chambers)으로 구성돼 있다. 두 공간에는 각각 뒤쪽 튜브에 더 높은 압력(15 psi), 앞쪽 튜브에 더 낮은 압력(5 psi)을 적용해 걸을 때마다 각 공간 안의 튜브들 사이에서 공기가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앞쪽 에어 유닛 또한 동일한 구조로 설계돼 뒤쪽에 있는 두 개의 튜브는 낮은 압력 (5 psi), 앞쪽 두 개 튜브는 높은 압력(15 psi)을 반영해 차별화된 공기 압력을 설정했다.
이처럼 다이내믹 에어 기술이 이중 에어 유닛에 적용되며 놀라운 반응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퍼포먼스 제품에 적용되는 혁신을 기반으로 완벽한 쿠셔닝과 자연스러운 추진력을 더해 하루 종일 모든 움직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조나단 코세닉 나이키 스포츠웨어 남성 부문의 수석 디자이너는 “에어 맥스 Dn8을 디자인할 때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에어 맥스 모델의 특징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했다”며 “어디든지 갈 수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신발, 즉 다이내믹 에어 기술을 통해 다재다능함을 갖춘 신발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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