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LPG 국내 공급가 인상…"환율 상승탓"
금융·증권
입력 2025-02-01 09:09:05
수정 2025-02-01 09:09:05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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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판·부탄 전달 대비 각각 25원, 14.6원↑
E1 "환율 상승 영향"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지난달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을 동결했던 LPG 업계가 다음달부터 공급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2025년 2월 프로판 가격을 ㎏당 1,374.81원, 부탄 가격을 L당 985.04원으로 정했다. 이는 전달보다 각각 25원, 14.6원 오른 것이다.
E1도 2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당 1,375.25원, 산업용 프로판을 ㎏당 1,381.85원으로 책정했다.
가정·상업용 프로판과 산업용 프로판 모두 지난달보다 가격이 25원씩 상승했다.
부탄도 전달과 비교해 L당 14.61원 오른 985.63원으로 결정됐다.
E1은 "환율 상승 등으로 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SK가스와 E1은 국내 LPG 공급 가격을 2023년 12월부터 8개월간 동결했다가 지난 8월에 소폭 인상 뒤, 9월부터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이후 11월 부탄을 시작으로 12월에는 프로판 가격까지 오름세로 돌아섰다가 오는 1월 다시 동결이 결정된 바 있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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