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전기차 ‘보조금’ 즉각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2-04 15:58:36
수정 2025-02-04 15:58:36
고원희 기자
0개
지프 어벤저·푸조 e-2008에 보조금 선제적 지원
지프·푸조 전기차 최소 539만 원·786만 원 혜택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전기차 구매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고객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월 한정 전기차 보조금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일부 수입 전기차의 국고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급함으로써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지프 어벤저와 푸조 e-2008을 구매할 경우, 각각의 국고 보조금 예상치인 212만 원, 209만 원 지원과 더불어 고객의 거주 지역에 따른 지자체 보조금 예상치를 한 번에 모두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주요 혜택이다. 여기에 각 브랜드의 전기차 프로모션과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기기 장착 혜택까지 더하면 지프 어벤저는 최소 539만 원, 푸조 e-2008은 최소 786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며, 지자체별 지원금 혜택은 포함되지 않은 최소 혜택 금액 기준이다.
상세한 혜택 규모는 지역에 따라 달라지지만, 차종별 지자체 보조금 규모를 발표한 광역시 중 보조금이 최대 규모인 광주광역시에서 푸조와 지프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예상되는 혜택 금액은 푸조 e-2008은 1,026만 원, 지프 어벤저 알티튜드 779만 원이다.
지프 어벤저는 지난해 8월 국내 출시된 전천후 소형 전기 SUV로 5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292km다. 특히 겨울철 추위 속에서 강점을 지니는 저온 주행거리가 상온 대비 92.9%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정통 오프로더 지프의 DNA를 물려받은 소형 SUV답게 ▲에코 ▲일반 ▲스포츠 ▲샌드 ▲머드 ▲스노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 기능(HDC) 등을 더해 오프로드 상황뿐 아니라 겨울철 운전이 두려워지는 눈길에서도 주행 자신감을 발휘한다. 현재 어벤저는 총 2가지 트림으로 ‘론지튜드(Longitude)’는 5,290만 원, ‘알티튜드(Altitude)’는 5,64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푸조 e-2008은 일상 주행 환경에 걸맞은 합리적인 도심형 전기 SUV로, 1회 충전으로 최대 26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경제성을 따질 때 가장 중요한 전비가 5.2km/kWh에 달해 동급 최고 수준에 이른다.
높은 전비와 더불어 높은 기동성을 제공하는 콤팩트한 차체, 도로 상황에 개의치 않는 안정적인 승차감,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공간성과 첨단 기능 등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 e-2008는 총 2가지 트림으로 ‘얼루어(Allure)’는 3,890만 원, ‘GT’는 4,19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와 푸조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성을 리드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선제적 보조금 지원 혜택이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혜택에 대한 정확한 혜택 규모는 지역별로 상이하며, 구매 지역에 따른 지자체별 보조금 예상치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전국 지프 및 푸조 전시장에서 받아볼 수 있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화, 세계 최초 ‘무탄소 선박’ 추진 체계 개발
-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판매 130만대 ‘역대 최다’
- “천천히 늙자”…식품업계, ‘저속노화’ 수요 공략
- 카카오-오픈AI 맞손…"AI생태계 구축·신제품 공동 개발"
- 이재용, 샘 올트먼·손정의 ‘3자 회동’…AI 협력 모색
-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 보류에…한숨 돌린 韓 기업
- 이마트, 신세계건설 지분 100% 확보…“책임경영·경쟁력 강화”
-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에 박상진 부사장 내정
- HS효성첨단소재, 2024년 영업익 2,197억 원…전년 比 26.22% 증가
- 대상그룹, 지난해 영업익 1,820억…전년比 47.1%↑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화, 세계 최초 ‘무탄소 선박’ 추진 체계 개발
- 2갤럭시S25 시리즈 사전판매 130만대 ‘역대 최다’
- 3“천천히 늙자”…식품업계, ‘저속노화’ 수요 공략
- 4보험사 밸류업 열풍 시작…삼성화재 자회사 편입 '촉각'
- 5"딱 미장 할 땐데"…주간거래, 6개월은 기다려야
- 6카카오-오픈AI 맞손…"AI생태계 구축·신제품 공동 개발"
- 7이재용, 샘 올트먼·손정의 ‘3자 회동’…AI 협력 모색
- 8우리금융 부당대출 2,334억...생보사 인수 '먹구름'
- 9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 보류에…한숨 돌린 韓 기업
- 10이마트, 신세계건설 지분 100% 확보…“책임경영·경쟁력 강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