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비엣젯항공, 미국 직항노선 첫 특별기 운항
경제·산업
입력 2025-02-06 10:05:39
수정 2025-02-06 10:05:39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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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지난 1월, 베트남 호찌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미국 마이애미로 향하는 첫 미국 직항노선 특별기 운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헬로 아메리카(Hello America)’라는 이름의 특별기는 400석 규모의 현대적인 에어버스 A330으로 진행됐으며, 국제 안전 및 보안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준비됐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특별 비행이 항공사의 기술적 우수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비엣젯항공의 야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비엣젯항공의은 항공사는 CFM 인터내셔널(CFM International), 항공기 엔진 공급 업체인 프랫 앤 휘트니(Pratt&Whitney), 우주 항공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미국의 하니웰(Honeywell) 등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항공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승객들에게 친환경 비행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가능항공유 연구에 하니웰과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속가능항공유를 사용해 한국과 호주행 항공편을 성공적으로 운항한 바 있다.
특히 비엣젯항공의 승무원들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항공사의 비전과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승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데 기여하고 있다.
비행 내내 승무원들은 젊고 활기찬 에너지와 전문적이며, 역동적인 태도로 승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럽풍의 우아한 유니폼을 착용한 승무원들은 항공사의 혁신적인 정체성을 잘 보여줬다.
비엣젯항공의 승무원 유니폼은 나우 트래블 아시아 어워드(Now Travel Asia Awards)에서 ‘최고의 항공사 유니폼’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행 첫 비행으로 비엣젯항공은 글로벌 입지를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에서 중요한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며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최대 직항 노선을 보유한 비엣젯항공은 지금까지 누적 승객수 2억 명 이상을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문화 교류와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12개의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인 비엣젯항공은 지난 해 10월 운항을 시작한 대구-나트랑 노선을 비롯해 지난 12월부터는 부산-하노이 노선을 2배 증편하여 운항 중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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