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도내 최초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도 40% 확대…소상공인 살리기 총력

강원 입력 2025-02-10 11:47:13 수정 2025-02-10 11:47:13 강원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현행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40% 확대 -
- 총 18억 원 규모 신용특례보증 지원 실시…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총력 -

속초시청.
[속초=강원순 기자]강원도 속초시는 민생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내 최초로 신용특례보증 한도를 업체당 기존 5,000만원에서 7,000만 원까지 40% 이상 대폭 확대 지원하며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강원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속초시는 강원신용보증재단에 1억 5천만 원을 추가 출연하며, 재단에서는 18억 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이번 속초시 특례보증 확대지원은 강원특별자치도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지원사업이다. 속초시 관내 업체는 앞으로 7천만 원까지 신용특례보증 확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용관리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의 빠른 정착을 위해 신용보증심사를 대폭 완화하여 특례보증 사정생략 금액을 종전 3천만 원에서 약 60% 이상 대폭 증액된 5천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신용 특례보증으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2년간 특례보증 수수료(0.8%)를 함께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조기정착 및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긴 경기침체와 고금리·고환율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지금은 민생회복을 위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속초시는 모든 관계기관 및 소상공인과 협력하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강원순 기자

k10@sead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