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학교 체육시설 ‘문 활짝’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산시가 생활체육 공간 확충에 박차를 가합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대상 생활·학교 체육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6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학교 체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확대하고, 개방 학교에는 ▲공공 운영비 지원 ▲손해 배상 공제 가입 ▲자원봉사자 실비 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재 시는 44개 학교와 시설 개방 협약을 맺고 있으며, 오는 3월 8개 학교를 추가해 총 52개교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는 예산 45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억 5100만 원 규모로 체육시설 활용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체육관, 운동장 등 공공시설 이용 기회를 넓히고, 신규 시설 건립에 따른 예산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