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지난해 사상 첫 연매출 10조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02-13 17:44:34
수정 2025-02-13 17:44:34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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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지난해 연매출 10조12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2% 증가하며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구조조정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988억원의 영업적자를 나타냈으며, 연간 순손실은 3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손익은 4분기 영업적자 외에 EV 판매 둔화에 따른 고객사 생산량 감소에 따른 영향과 이자비용 및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차손이 포함됐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2024년은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5년은 환율을 고려하더라도 24년 대비 다소 성장한 10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올해 한온시스템의 핵심 운영 전략은 ‘수익성 및 현금 흐름 개선’, ‘권역별 조직 재구성을 통한 책임 경영 강화’,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한 성공적인 통합’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조직 단위로 수립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이미 지난 1월, 고객사 대응 강화를 위해 완성차 브랜드 중심의 권역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한 바 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단기적으로는 비용 절감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책임 경영 방침 아래 프로액티브한 조직 문화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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