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아파트 매수 1위 30대…'마·용·성'은 30대·'강남 4구'는 40대

경제·산업 입력 2025-02-16 11:09:34 수정 2025-02-16 11:09:34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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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지난해 대출 규제 강화에도 전국적에서 30대가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된 49만2052가구의 아파트 중 30대의 매입 비중이 26.6%(13만973명)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30대에 이어 40대의 매입 비중이 26.2%(12만8920가구)로 뒤를 이었다.

전국 아파트 연령대별 매입 비중은 2023년에 처음으로 30대가 40대를 추월한 이후 지난해 8월까지 계속해서 30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는 40대 매입 비중이 30대를 앞섰으나, 12월에는 다시 30대가 40대를 추월했다.

서울 아파트 역시 지난해 30대 매입 비중이 31.9%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다만 40대의 매입 비중 역시 31.7%로 30대와 불과 0.2%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가구 수로는 각각 1만8579가구와 1만8492가구로 87가구 차이였다.

서울 구별로는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을 이끈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40대 비중이 높았다. 30대의 매입 비중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 높았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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