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오염토양 정화 미이행 부영주택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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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17 16:27:28
수정 2025-02-17 16:27:28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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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 연수구 환경정책자문단이 송도테마파크 부지의 오염토양 정화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부영주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자문단은 지난 13일 회의에서 “부영이 정화 명령을 무시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분노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영은 2018년부터 연수구의 정화 명령에 불응했으며, 지난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수구는 총 3차례 정화 명령을 내렸으나, 기한을 넘기면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지난달 부영을 추가 고발했습니다.
자문단은 최근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정화 기준이 완화된 점도 우려하며, 부영이 이를 악용할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연수구 관계자는 “환경부, 인천시와 협력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며, 주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조속한 정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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