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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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17 18:45:07
수정 2025-02-17 18:45:07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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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김혜준 기자] 인천광역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길원옥 할머니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며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길원옥 할머니는 당뇨, 연하장애, 호흡곤란 등의 건강 악화로 투병하다가 2월 16일 향년 97세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1998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에 등록한 이후 국제사회에서 피해 사실을 증언하며 인권 회복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특히, 유엔 인권이사회,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등에 참석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렸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시 성폭력 피해자의 권리를 위해 활동해왔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조문 후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히 잠드시길 바라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인천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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