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생명,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2-21 08:41:54
수정 2025-02-21 08:41:5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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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2만5000원 → 12만원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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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삼성생명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85.5% 감소한 64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0.6% 하회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악화한 영향인데 원수 보험금 예실차, 사업비 예실차, 유배당연금지급률 상향에 따른 손실부담계약액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배당연금계약 관련 손실부담계약 부담의 경우 올해도 손익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반영해 올해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2조3140억원에서 2조2390억원으로 3.2%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내렸다.
다만 "배당 성향(38.4%)이 전년 대비 3.3%포인트 상승해 중기적 목표 50% 추진이 진행되고 있고,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탄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강 연구원은 또 "삼성생명이 삼성화재 지분을 직접 매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향후 삼성화재의 주주환원 정책에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이 포함된다면 지분법 적용 관련 충분한 지분율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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