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SK하이닉스, 올해·내년 호실적 전망…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2-25 08:52:49
수정 2025-02-25 08:52:4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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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7만→30만원 상향 조정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가 올해와 내년에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 상향 조정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I(인공지능) 군비 경쟁이 심화하면서 데이터센터 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2025년 스마트폰, PC 세트는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중후반 % 성장하는 반면, AI 서버 출하량은 30% 증가해 2024년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메모리 사이클은 AI가 이끄는 데이터센터 사이클이며 SK하이닉스는 이 사이클을 주도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SK하이닉스의 프리미엄이 유지돼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비디아 같은 고객사의 로드맵이 수시로 변하면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점차 짧아지고 있다"며 "고객사 제품 출시 스케줄에 맞춰야만 제1공급사로서 점유율 우위를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제품 출시 초기 가격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엔비디아 H20향 HBM3(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8hi(8단)부터 GB300향 HBM3e(5세대) 12hi까지 전 제품의 공급이 가능한 곳은 SK하이닉스뿐"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이번 목표주가 조정은 올해 HBM 판매 수량 증가와 서버용 DDR(더블데이터레이트)5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가능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5.8%, 15.6%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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