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자체, 해빙기 안전 점검 강화

경기 입력 2025-02-25 15:39:25 수정 2025-02-25 15:39:25 허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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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시흥·안산·광명시가 해빙기를 맞아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시흥시는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옹벽·석축, 건설 현장,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시설 등 77개소를 점검합니다. 특히 버스정류장, 놀이터, 어린이집 등 시민 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보수·보강을 추진합니다.

또한, 올해부터 AI 기반 스마트 도로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포트홀 대응을 강화합니다. 5월부터 AI가 실시간으로 도로 위험 요소를 감지해 유지보수 업체가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해빙기 도로 균열과 침하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추진합니다.

아울러, 안산시는 2월 26일부터 3월 18일까지 옹벽, 급경사지, 저수지 등 19개소를 대상으로 균열·침하·낙석 위험 여부와 시설물 안전성 등을 점검합니다.

광명시는 3월 4일부터 11일까지 연면적 5,000㎡ 이상 건설현장 5개소와 철거현장 2개소를 점검합니다. 지반 변동, 침하, 건설기계 전도 사고 예방 조치를 집중적으로 살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개선 완료 시까지 관리할 방침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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