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도시 미래 구상 나서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평택시가 ‘도시관련 위원회 통합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인구 100만 특례시’ 목표 실현을 위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도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25일 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분야별 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강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정체성과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강연에서는 ▲진영환 교수(평택시 도시계획위원)의 ‘평택시 미래발전 도시관리 방향’ ▲채민규 교수(명지대 공간디자인과)의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평택의 미래도시’ ▲이일영 교수(전주대 건축공학과)의 ‘2025년 제로에너지 건축물과 녹색건축물 인증제도 방향’ 등이 다뤄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전문가 강연을 통해 평택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얻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발전의 중요성을 공감했습니다. 시는 이를 계기로 각 분야 위원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정체성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