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양인집·전묘상

금융·증권 입력 2025-03-05 09:26:43 수정 2025-03-05 09:26:43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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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좌)양인집 후보자 (우)전묘상 후보자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4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양인집 후보자와 전묘상 후보자 총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양인집 신임 사외이사 후보의 추천 사유와 관련해 “후보자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소프트웨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ICT 품질 검증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를 오랜 기간 이끌어왔다”며, “디지털 사업과 ICT 기술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를 갖고 있고 손해보험사와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업총괄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라고 밝혔다.

전묘상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지 회계법인에서 은행, 증권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회사 감사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했고, 일본정책투자은행의 회계자문역으로 파견되는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회계 재무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번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에는 2023년에 도입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 인선자문단이 참여했다. 

사임 의사를 밝힌 진현덕 이사와 최재붕 이사는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한다.

아울러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번달 임기가 만료되는 곽수근(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김조설(오사카상업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배훈(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윤재원(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용국(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 5명의 사외이사, 지난 1월 신한은행 은행장으로 재선임된 정상혁 비상임이사에 대해 재선임을 추천했다. 

신한지주는 곽수근, 배훈, 윤재원 사외이사 후보자를 감사위원 후보로 재추천했고, 감사위원회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용국 후보자도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해 감사위원회 인원을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여성 후보자인 전묘상 후보자를 신규 추천,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될 경우 재선임 추천된 윤재원 이사, 김조설 이사, 송성주 이사와 함께 4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포함해 구성된다. 

이에 따라 이번 인선으로 신한금융 사외이사 총 9명 중 4명이 여성으로 구성된다.

이에 대해 신한지주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폭넓은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 확립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4일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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