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왕인문화축제 왕인 '동강 하정웅' 왕인 도예가 '강석영 도예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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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2 16:59:47
수정 2025-03-12 16:59:47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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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매년 영암군 발전과 후학 양성에 공헌한 인물 '왕인' 선정
올해 개정 개편 첫 '왕인 도예가' 선정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남 영암군이 2025 왕인문화축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왕인으로 동강 하정웅 씨와 왕인 도예가로 강석영 도예가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영암군은 매년 ▲국가나 영암군의 발전에 공헌한 인물 ▲후학 양성에 공헌한 인물 ▲군수가 공익적으로 지역사회적으로 적합도를 고려해서 왕인을 선정하고 있다.
영암군이 왕인을 선정하는 이유는 서기 405년에 일본에 건너가 백제시대 다양한 선진문물을 일본에 전파한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올해는 왕인 선정 관련 규정을 개정 확대하여 왕인 뿐 아니라 도예가, 금속공예가, 문학·예술가, 과학자 중에서 분야별 전문가를 각 1명씩 선정할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을 확대하였다.
또 주소지 요건도 영암군에 한정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이면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이번에 확대 개정한 첫 번째 왕인으로 선정된 동강 하정웅 씨는 재일교포 사업가로 영앙군립 하정웅미술관의 주역이기도 하다.
하 씨는 한·일 양국의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1만여 점의 미술품을 기증하여 세계적인 문화지원사업가로도 큰 귀감이 되었다. 이와 함께 지난 1999년 영암군 제1호 홍보자문관과 2007년 영암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한일 양국이 문화교류에도 크게 기여했다.
왕인 도예가로 선정된 강석영 도예가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와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심의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화여대 도예연구소장 재직 시에 지금의 영암 도기박물관 건립이 있기 전 초창기 영암도기 상품개발과 황토 도자기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하여 영암 도기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왕인과 왕인 도예가로 선정된 하 씨와 강 도예가는 2025년 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영암군민의 이름으로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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