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2025년 나무심기’ 추진…국유림 434ha에 132만 그루 식재

전국 입력 2025-03-17 12:56:59 수정 2025-03-17 12:56:59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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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공익 조림 확대
기후위기 대응 위한 난대수종 조성

서부지방산림청은 전남·북, 경남 서부권역 국유림 434ha에 132만 여 나무심기를 본격 추진한다. [사진=서부지방산림청]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탄소중립 실현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국유림 434ha에 ‘2025년도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편백, 낙엽송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경제수 조림 272ha, 공익 조림 68ha, 산림재해 방지 조림 64ha, 밀원수 조림 30ha 등 총 132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경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대체 수종 확대를 위해 황칠, 붉가시 등 난대수종 26ha와 리기테다소나무 3ha를 조성한다.

또한, 새만금 간척지 내 유휴 토지를 활용해 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한 포플러 17ha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식재 수종 다양화에 대한 국민 요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나무심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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