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나를 만드는 100일의 기적'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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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7 13:57:34
수정 2025-03-17 13:57:34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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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통한 도전과 성취 문화 확산으로 행정서비스 향상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 서구가 공무원 대상 자기계발 동호회 '나를 만드는 100일의 기적'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17일 출범식을 가졌다.
서구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100일 동안 실천 과정을 인증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도전 의식을 조직적으로는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자기계발 동호회는 바디 챌린지와 마인드 챌린지로 나눠 운영되며 주간 목표를 달성한 회원에게 매주 5천 포인트를 적립한다.
100일 후 최종 목표를 달성한 회원 또는 14주 연속 주간 목표를 달성한 회원에게는 성공 포인트 3만원을 적립해 최대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기계발 동호회는 지난해 서구가 운영한 조직문화 개선 모임인 '펀온위크(Fun-On-Work)’에서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회원 20여 명은 자기소개와 동호회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운동·식단, 공부·독서 등 해당 분야에서 설정한 목표를 100일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회원 간 정보 공유와 상호 격려를 아끼지 않고 ‘타임스탬프’ 앱 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인증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00일 동안 꾸준한 실천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이러한 변화가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나아가 구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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