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우리아이 함께키움’ 다둥이카드 할인가맹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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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7 15:49:47
수정 2025-03-17 15:49:47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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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가 다자녀 가구에 제공하는 혜택을 늘려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 및 다자녀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공공시설에 한정된 다자녀가정 우대증(다둥이카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4월 11일까지 공공·민간 유료시설과 전주지역 사업자 등 대상으로 ‘우리아이 함께키움 다둥이카드 할인가맹점’을 공개 모집한다.
‘다둥이카드’란 전주시에 주민등록된 2자녀 이상 가정 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인 다자녀 가정에 발급되는 카드로, 시는 현재 카드 소지자에게 △경기전, 전주자연생태관 관람료 무료 △동물원 입장료 무료 △전주시 공영(부설)주차장 50% 감면 △전주시 체육시설(별도규정시설 제외)의 사용료 감면(2자녀 20%, 3자녀 이상 50%)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이 공공시설에만 한정돼 있어, 시는 주요 공공시설의 관람료·이용료·수강료 등 할인·감면·면제, 민간 유료시설(문화·관광·체험·숙박) 및 식당·카페 등의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둥이카드 할인가맹점을 추가 모집해 카드를 소지한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저출생 위기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아이 함께키움 전주시 다둥이카드 할인가맹점’에는 현판을 설치하고, 전주시 누리집과 홍보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이 함께 키우는, 더불어 사는 전주 만들기에 동참해 주실 ‘우리아이 함께키움 전주시 다둥이카드 할인가맹점’ 모집에 지역사회 공헌과 저출생 극복에 뜻이 있는 사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자녀 가구뿐만 아니라 출산·양육 가정 등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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