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입사 5년 이하 직원들과 경영진간 소통 간담회 마련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주니어보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21일 YGPA에 따르면 지난 19일 황학범 경영부사장과 YGPA 주니어보드 간담회를 열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주니어보드는 공사 정책과 문화에 대해 입사 5년 이하의 사내 주니어직원들이 의견을 표출하고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구성된 '청년이사회'로 지난해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안건 발굴 및 제안 활동을 수행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YGPA 경영진의 현장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전사 주니어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한 조직문화 개선 안건을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경영진과 의견 교류와 조직문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니어보드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원급 직원들과 주니어보드 간 소통창구 운영 ▲부서별 소통프로그램 운영 개선 ▲합리적 업무분장 및 세분화 ▲정기 인사제도 운영 등 총 4건의 조직문화 개선 안건을 전달했다.

경영부사장과 제안안건 관련 부서장들은 주니어보드 위원들의 제안을 경청하고 조직의 소통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YGPA 황학범 경영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사 조직문화에 대한 주니어직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능동적이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erryk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