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농어촌공사, 저수지 수질관리 맞손
경기
입력 2025-03-25 10:15:55
수정 2025-03-25 10:15:55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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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안성지사와 기흥·이동·용담 저수지 수질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장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 김국현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 홍순빈 안성지사 수자원관리부장 등 15명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은 관내 3곳 저수지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수질 개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시는 정기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 상황을 공유하고, 녹조 발생 시 제거제 살포 시기와 방식 등을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영농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수문을 개방해 녹조 제거를 지원하며, 저수지 내 부유 쓰레기 수거도 시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기흥저수지(기흥구 공세동)와 이동저수지(처인구 이동읍 어비리)는 각각 1963년과 1974년, 용담저수지(처인구 원삼면 사암리)는 1978년 농업용 저수지로 축조됐으며, 현재 평택지사와 안성지사가 각각 관리 중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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