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출범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과천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치안협의회’를 출범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24일 열린 위촉식에서는 과천시와 경찰, 소방, 교육청, 지역 전문가 등이 참석해, 효율적인 치안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협의회는 과천시장과 과천경찰서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과천시의회, 과천소방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그리고 범죄예방·노인·아동·청소년·여성 분야 전문가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치안 현안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관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하여, 치안 관련 안건을 신속하게 조율하고 결정 사항을 현장에 적용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