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교육청, 온책읽기 학교대출 서비스 전면 시행
전국
입력 2025-03-25 17:06:17
수정 2025-03-25 17:06:17
이경선 기자
0개
6개 학생교육문화관·748개 학교도서관 협력체계 구축
학급 단위 도서 지원 가능…독서·인문교육 강화 실현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도서관과 학생교육문화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온책읽기 학교대출 서비스’를 26일 전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온책읽기’란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다른 친구와 생각을 교류하는 확장형 독서활동으로 지난해에는 각 학생교육문화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독서·인문교육 강화’ 실현을 위해 학교도서관시스템(독서로DLS) 상호대차 기능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도내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아침 10분 독서와 수업 활용 등 학급 단위 복본(동일)도서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학교도서관은 지역 제한 없이 6개 학생교육문화관이 보유한 328개 책꾸러미(9,166권)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북지방우정청과 협력해 6개 학생교육문화관과 748개 학교도서관 간 책꾸러미 배송 및 수거 등 도서 이동도 원활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온책읽기 학교대출 서비스는 1교당 6종(180권 내외), 60일간 이용 가능하다. 6개 학생교육문화관에서는 이와 연계해 다양한 독서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도서관과 학생교육문화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독서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좋은 책을 읽고, 깊이 있는 독서경험을 통해 문해력은 물론 학력신장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백상]김민철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 상권과 시장 활성화 지원
- BPA,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숨 쉬는 그릇, 살아있는 공예 – 옹기와 생활 속의 자연미학
-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지역 경제 살릴 '묘안 찾기' 집중
- 김재용 대구시의원,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설치 근거 마련
- 임인환 대구시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무단방치 방지 대책 강화해야”
- 조경구 의원, '대구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 임인환 대구시의원, 공공기관 2차 이전 지원 근거 마련
-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이 시대 한국을 빛낸 환경인 대상’ 수상
- 경북테크노파크, 디지털 협업공장 구축 지원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李대통령, G7 참석차 내일 출국…"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 예정"
- 2관세전쟁·중동갈등 속 캐나다서 G7 정상회의 개막
- 3미일, G7 직전까지 전화로 관세협상…"車관세 대립 지속" 관측
- 4中부상·美견제에 가까워지는 韓日…자동차·조선 협력 두드러져
- 5"중소기업 3곳 중 2곳, 내년 최저임금 인하 또는 동결해야"
- 6한은 "금리인하기 집값 상승 기대, 거시건전성 정책으로 완화"
- 7"車관세 의도대로 대미투자 늘어…美업체 해외생산은 줄듯"
- 8美 수도서 34년만에 열병식…트럼프 "美 위협하면 완전히 몰락"
- 9푸틴·트럼프, 이스라엘·이란 문제 통화…"전쟁 끝나야"
- 10SK경영진 "철저한 반성 통해 경영 본질로 돌아가 신뢰 회복해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