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새만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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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5 17:50:39
수정 2025-03-25 17:50:39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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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국제공항 활주로 2,500m 불과…안정성 및 국제 항공 경쟁력 한계 지적
조기 개항·활주로 연장·항공 안전대책 강화 강력 촉구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은 25일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025년 제2차 임시회에서 ‘새만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및 안정성 확보 촉구 건의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최근 국내 공항에서 잇따라 발생한 항공기 사고는 활주로 길이와 기준에 맞지 않는 안전 시설 설치 등 공항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이에 전북자치도의회는 새만금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주요 공항의 활주로 연장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항공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가 항공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국제공항은 2030년 개항 예정이지만, 계획된 활주로 길이(2,500m)는 타 국제공항 대비 턱없이 짧아 중·대형 항공기 운항에 제약을 줄 가능성이 크다. 가덕도(3,500m), 대구경북통합공항(3,500m), 제주 제2공항(3,200m) 등과 비교해도 새만금국제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안정성과 국제 경쟁력이 부족하며 악천후 시 이·착륙 안전성에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활주로 연장을 통해 안정적인 운항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적인 허브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정부에 △새만금국제공항 조기 개항 및 활주로 연장 추진 △조류 충돌 방지 대책 강화 △로컬라이저 시설 개선 △공항 안전 기준 강화 및 예산 증액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문승우 의장은 “활주로 연장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공항의 안전성과 국가 항공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라며,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새만금국제공항이 국제적 허브 공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북자치도의회는 새만금국제공항의 안전성 확보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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