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반도체 장비 기술 국산화 본격화
경기
입력 2025-03-26 18:20:39
수정 2025-03-27 09:41:21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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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성시가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기술 자립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습니다.
시에 따르면, 26일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반도체 장비 소재·부품 실장평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287억 원이 투입됩니다. 반도체 산업의 신뢰성과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합니다.
반도체융합캠퍼스에는 클린룸과 공동연구실 등 전용 공간을 조성하고, 실장평가·분석·인증을 위한 핵심 장비 20종 24대를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기술 개발과 시험·평가를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광기술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 참여하고, 시는 일부 연구개발비를 출연해 지자체-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 기반의 맞춤형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자립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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