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여수낭만포차 4월 1일 개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친 '여수밤바다 낭만포차'가 오는 4월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9기 낭만포차 운영협의회는 약 한 달간 냉난방기 설치, 컨테이너 내부 보수, 노후 천막 교체 등을 진행했다.

영업 재개 전에는 포차 광장에서 무사고와 번영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 배선 공사를 지원했으며, 운영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와 바가지요금 근절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 개선을 통해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낭만포차에서 여수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낭만포차의 하절기(3월~10월)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이며, 동절기(11월~2월)는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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