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케어안심주택 '포근휴' 시범 운영
전국
입력 2025-04-01 16:21:00
수정 2025-04-01 16:21:00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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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5일 무료 거주 지원… 어르신 돌봄 공백 메워
남·여 전용 주택 마련, 의료·생활서비스 연계 제공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가 퇴원 예정자 및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케어안심주택 '포근휴'를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포근휴는 퇴원(예정)자나 섬 지역 거주 어르신 등 임시적으로 돌봄과 주거 공간이 필요한 노인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마련된 공공 돌봄 주택이다.
'포근휴'는 남·여 각각 한 곳씩, 총 2개소가 문수지구 도시재생사업 위치에 조성됐다.
남성 전용 포근휴는 66.11㎡ 규모로 ▲방 3개 ▲거실 ▲주방 ▲욕실이 갖춰진 단층 구조이며, 여성 전용 포근휴는 113.37㎡ 규모의 2층 구조로 방 2개를 포함하고 있다. 각 시설은 최대 3인까지 입주 가능하며 기본 15일에서 최대 45일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75세 이상 퇴원(예정)자 또는 섬 지역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입주비용은 무료다. 단, 일상생활지원(가사·식사·이동 등)이나 방문의료·운동 등의 연계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4년 10월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여수시 시니어클럽 및 문수마을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하여 11월 14일 두 개소의 포근휴를 정식 개소했다.
향후 입주자에게는 노인의료 및 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수시로 연계하고 상시 안전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퇴원 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포근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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