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고품질 쌀 생산에 15억 투입…1,591농가 육묘·상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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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2 16:29:40
수정 2025-04-02 16:29:40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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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무주=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2025년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15억여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5월부터 못자리 벼 육묘와 상토(1ha당 40kg), 벼 종자 소독 약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 내 공동육묘장 20개소와 협력해 6월 말까지 6개 읍·면 1,591농가에 총 27만 1,999판의 육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읍·면 농업인상담소장들은 공동육묘장을 찾아 벼 육묘용 경량 상토 활용법과 볍씨 소독, 못자리 적기 설치 등 고품질 육묘 생산을 위한 현장 지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곡물건조기(대당 2,000만 원) 지원 △소규모 육묘장 지원 △볏짚 환원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신상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 농업인의 증가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덜고, 수도작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주군의 고품질 쌀 생산 정책이 농식품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사업’과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산지 쌀값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의 2025년 기준 벼 재배면적은 789ha로, 2024년보다 66ha 감소했다. 이는 쌀 소비량 감소와 더불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에 따른 변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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