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색된 남북관계內...평화경제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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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7 19:50:16
수정 2025-04-18 21:48:27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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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도가 평화경제실현을 위한 전략사업을 모색했습니다.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경기연구원의 발간 보고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강시온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가 평화경제의 개념과 현 상황에 주는 시사점, 세부 사업내용 등이 담겨있는 '경기도 평화경제실현을 위한 기본구상'을 발간했습니다.
최근 국제정세는 남북관계에 우호적이지 않고,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평화협력 사업이 지난한 상황. 이에 경기연구원은 남북 상호간 체제를 인정하고 갈등 위험 요소를 제거해 향후 추진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평화경제협력 방향을 점진적·단계적 추진, 지속성 확보, 남북 상호간 편익 발생 담보, 지역사회지지 기반 사업 추진, 북한사회·경제 성장 견인,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역할과 기능 분리로 설정했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경기도 평화경제실현을 위한 전략사업을 경색기, 교류활성화기, 교류성숙기로 구분했습니다. 경색기에는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고 평화통일 교육 강화에 대해 언급했으며, 교류활성기에는 농업생산을 효율화하고 기술을 이전하는 내용을, 교류성숙기는 국제무역체제 편입 지원 및 금융역량 강화에 대해 명시했습니다.
조성택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센터장은 "평화구축의 노력은 향후 한반도 주도권 확보에 기여하는 만큼 경색국면인 현 상황에서라도 평화기반조성 노력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남북경제협력 추진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강시온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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