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남연극제 성황리 폐막

전국 입력 2025-04-09 12:38:41 수정 2025-04-09 12:38:41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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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여인숙’, 전남 대표로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 진출
지역 연극 저변 확대·창작 역량 강화 기여

지난달 31일 여수연극협회 소속 극단 예술마당이 '황금여인숙' 공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여수시는 제43회 전남연극제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려 지역 연극인들의 열정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전라남도와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전남도지회·여수지부가 주관했으며 여수시가 후원했다. '연극의 숨결 예술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전남 예선전으로 치러졌다.

여수·무안·광양·순천을 대표하는 4개 극단이 출전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고,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배우 기주봉을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상은 극단 예술마당의 ‘황금여인숙’이 차지해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했고, 금상은 극단 뻘의 '푸르른 날에'가 받아 여수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연출상 극단 뻘 김재영 ▲희곡상 극단 예술마당 강남진 ▲개인 연기대상 극단 뻘 장가람 ▲개인 최우수연기상 극단 예술마당 양은순·극단 뻘 양국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수상한 극단 예술마당은 전남 대표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양은순 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장은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문화예술의 도시 여수에서 연극제를 개최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감동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역량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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