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해빙기·축제·다중시설 안전 총력

전국 입력 2025-04-09 18:50:54 수정 2025-04-09 18:50:54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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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급경사지·건설 현장 등 취약 시설 집중 점검 완료
축제·대규모 행사시 사전 안전 심의·안전사고 예방

전주시는 9일 급경사지, 노후 옹벽·축대, 대형 건설현장 등 재난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사진=전주시]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해빙기 안전 점검부터 지역축제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컨설팅까지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는 9일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급경사지, 노후 옹벽·축대, 대형 건설현장 등 재난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고, 정밀 진단과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봄철 각종 지역축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 개최 전에는 주최 측의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인파 관리, 위험 요소 제거, 비상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한다.

또한 대형마트, 영화관,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시설물 점검, 비상 대피계획 등을 포함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도 연중 실시 중이다.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있다.

박정선 재난안전과장은 “사회재난은 예기치 못한 순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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