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투자 3.6조 돌파…AI 분야 4,158억 증가 '최고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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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9 19:17:22
수정 2025-04-09 19:17:22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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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4년 딥테크 10대 분야 벤처투자 동향 발표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2024년 국내 벤처투자 중 딥테크(Deep-Tech) 10대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가 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최대치로, 첨단 기술 기반 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벤처투자회사 및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바이오·헬스케어’(33.0%)와 ‘인공지능’(26.7%) 분야가 전체 딥테크 투자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는 전년 대비 4,158억 원이 증가해, 딥테크 내 투자 증가폭이 가장 컸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분야 중 ‘AI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분야의 투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 ‘AI 구축·관리 및 관련 정보 서비스’와 ‘AI 연산·처리용 부품·장치 제조·설계’는 전년 대비 각각 113.9%, 290.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기부는 모태펀드를 통해 바이오, AI 등 딥테크 분야의 민간 투자를 지속 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2025년 1월), ‘AI 활용·확산 방안’(2025년 2월) 등 체계적인 정책 이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딥테크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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