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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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9 19:30:57
수정 2025-04-09 19:30:57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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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위원장 “7개월 공백 사태 재발 막아야…도지사 입장 표명 필요”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9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전문성 등을 집중 검증했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 3월 21일 전북자치도지사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됨에 따라, ‘전북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운영 조례’에 따라 실시됐다.
김대중 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10대, 11대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중도 사퇴함에 따라 행정력 낭비와 7개월 이상의 공백이 발생했고, 이는 모두 개발공사와 도민의 피해로 돌아갔다”며 “의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사가 강행된 점에 대해 도지사는 도민과 도의회에 분명한 입장 표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를 상대로 지역개발사업 현황, 신재생에너지 사업 대응, 도내 건설산업 위기 해소 방안 등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기관장으로서의 업무능력과 도덕성도 함께 검토했다.
김 위원장은 “도내 건설업체 폐업률이 증가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 개발공사의 수장으로서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청문 결과를 바탕으로 10일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인사청문위원회는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김대중, 김동구, 김만기, 김이재, 서난이, 이병도, 임종명 의원과 의장 추천 염영선, 오현숙, 장연국, 이병철 의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김대근 후보자는 전주 출신으로 신흥고와 연세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대건설 법무실장과 송도랜드마크시티, 보성산업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는 디에이치에스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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