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교육청, 美 워싱턴주와 국제교류 본격화

전국 입력 2025-04-10 17:27:16 수정 2025-04-10 17:27:16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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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디움고와 협약 체결·글로벌캠프 7월 출발
도내 고2학생 28명 12박 14일간 현지 연수 진행

전북자치도교육청이 미국 워싱턴주교육청과의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 [사진=전북자치도교육청]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이 미국 워싱턴주교육청과의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브릿지 캠프’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워싱턴주 스테이디움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년 12월 체결된 전북교육청과 워싱턴주교육청 간 국제교류 협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테이디움고등학교는 1906년 미국 타코마시에 설립된 공립 고등학교로, 고딕 양식의 캠퍼스와 진로·진학 중심 교육과정, 예술·기술 교육, 영어 학습 지원 프로그램 등이 특화돼 있다. 또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어 한국과의 교류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 및 교직원 간 연수와 교류, 공동 프로그램 운영, 문화교류 확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브릿지 캠프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12박 14일간 워싱턴주 타코마시에 위치한 스테이디움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8명이 참가해 영어 집중 수업, 대학·정부기관·기업 방문, 현지 학생과의 공동 수업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소통 역량과 진로 인식을 키우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미국, 필리핀, 중국, 일본, 캐나다 등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학생들이 풍부한 국제적 경험을 쌓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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