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5 환경협 정기총회'…탄소중립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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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1 13:02:07
수정 2025-04-21 13:02:07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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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기업의 상생 위한 환경 개선 방향 제시
이병찬 순천제일대 교수, 신임 회장 선출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2012년 설립된 민관산학 협의체로 지역 환경문제의 합리적 해결과 갈등 최소화를 목표로 21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5회에 걸쳐 10개 사업장에 대한 환경모니터링을 실시해 ▲TMS 배출허용기준 초과 방지 ▲질소산화물 저감 ▲노후시설 관리 강화 등을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환경투자 현황과 배출량 정보, 광양제철소 고로 보수 등 환경개선 자료도 공유했다. 2025년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신규 취약 사업장을 발굴하는 한편 회원 역량 강화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규약 개정, 환경모니터링 계획, 차기 임원진 선임 등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병찬 순천제일대학교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광양시는 환경 분야 주요 업무를 설명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고로 필수설비 보수 계획과 탄소중립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제철소 측은 이번 보수가 고로 본체는 유지하고 필수설비만 교체하는 방식이며, 향후 전기로 도입과 저탄소 고로 기술개발을 통해 단계적으로 탄소감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HyREX 개발이 진행 중이며 2027년 연간 30만톤 규모 시험 플랜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찬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신임 회장은 "협의회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성과를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도시전략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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