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영업익 1조2591억원…전년比 5.7%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25-04-24 14:26:24 수정 2025-04-24 14:28:28 김혜영 기자 0개

"1분기 최대 매출, 전장·HVAC 등 B2B 사업 견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22조739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조2591억원으로 전년보다 5.7% 감소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8756억원으로 49.6% 증가했다.

기업 간 거래(B2B) 핵심인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 영업이익 합은 전년 대비 37.2% 늘었다. 매출 증가 폭도 12.3%를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H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6조6968억원, 영업이익 64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3% 증가해 역대 최고치다. 영업이익은 9.9% 늘었다. TV를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4조950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VS사업본부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VS사업본부 1분기 매출은 2조8432억원, 영업이익은 1251억원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ES사업본부의 1분기 매출은 3조544억원, 영업이익은 40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3.3%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21.2% 증가했다./hyk@seadaily.com

기자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