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첨단소재, 37년 경력 전문가 '김기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금융·증권 입력 2025-10-17 15:24:31 수정 2025-10-17 15:24:31 강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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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 재편·성장 전략 가속화

[사진=대진첨단소재]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글로벌 첨단소재 전문기업 대진첨단소재는 자동차 전장 및 반도체 분야에서 37년 경력을 보유한 김기범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기범 대표는 TRW 오토모티브(TRW Automotive Korea), 브로제코리아(Brose Korea), 오토리브(Autoliv), TF커넥티비티(TE Connectivity), LS오토모티브, 에스에프이노텍(SF Innotek), 유니퀘스트(Uniquest) 등 글로벌 전장기업과 반도체 유통사에서 핵심 임원을 역임한 전문가다.

특히 최근에는 유니퀘스트에서 Automotive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자동차 부품 사업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드림텍·나무가·Ai Matics 등 계열사와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주도해 그룹 시너지를 강화했다. 이전에는 SF이노텍(구 드림텍 오토모티브)의 CEO로서 차동차 조명 시스템(LDM, LAM) 사업을 총괄하며 현대모비스 주요 전장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한 바 있다.

또한 LS오토모티브 전장사업본부장 시절에는 현대·기아·모비스 등 주요 고객사와 협력해 SBW(Shift by Wire), ROA(Rear Occupant Alert) 등 첨단 전장 기술을 확보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김기범 대표는 “대진첨단소재의 핵심 소재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미래차 시대에 최적화된 첨단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고객 중심, 기술혁신, 글로벌 확장을 축으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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