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제환경연대 대통령실에 서한…“낙동강 오염 해결해 주세요”
경제·산업
입력 2025-10-17 16:37:46
수정 2025-10-17 19:09:46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청소년 국제환경연대 ‘세이브 더 낙동강(Save the Nakdong River)과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들이 대통령실 면담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영풍 석포제련소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손편지를 전달했다.
17일 청소년 국제환경연대 ’세이브 더 낙동강‘ 소속 청소년 활동가들과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소피아 악셀손(Sophia Axelsson),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주민대책위 임덕자 위원장이 대통령실 관계자를 면담하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세이브 더 낙동강과 주민대책위는 편지에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낙동강의 중금속 오염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할 국제 환경재앙”이라며 “국가 리더십이 생명과 정의의 회복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를 받은 대통령실 기후에너지환경비서관실은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석포제련소 이전 태스크포스(TF)의 한계를 극복해 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는 것이 세이브 더 낙동강과 주민대책위 등의 설명이다.
손편지는 세이브 더 낙동강 회원인 안동고 1학년 김건, 봉화고 1학년 정금비, 경안여중 3학년 권다인, 경덕중 1학년 황은현, 안동중 1학년 윤서준 학생과 스웨덴의 소피아 악셀손, 낙동강 인근 주민들이 각자 명의로 작성했다고 청소년 국제환경연대 ‘세이브 더 낙동강 측은 밝혔다.
보도 등에 따르면 소피아 악셀손은 스웨덴 스톡홀름 출신 환경운동가로 17세이던 2018년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FFF)’ 운동에 합류해 활동을 시작했다.
세이브 더 낙동강 측은 “이번 서한 전달은 낙동강 최상류 영풍 석포제련소로 인한 중금속 오염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고 국제 청소년 연대를 통한 환경 정의 실현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첫 공식 행동”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캐 방산협력 박람회 개최…캐나다 잠수함 사업 본격 공략
- 한국GM, 내년 직영 서비스센터 전면 종료…협력센터 중심 체제
- 北, 한미안보협의회 맹비난…"끝까지 대결" 위협
- 컨트롤 유니온, ESG 진단 서비스 ‘ESG Insight Plus’ 론칭
- 美 소비자심리지수 3년 만에 최악…셧다운 장기화에 경기 불안 심화
- 한국, 유엔 행정예산자문위원회 위원 연임
- 휘발유·경유 가격 2주 연속 상승…국제유가 하락에도 국내 반등세
- 교통·학군·개발 호재 갖춘 입지…'이수 더 써밋' 주거단지 주목
- 강서 화곡 가로주택정비사업, 일성건설 시공사로 선정
- 美 셧다운 장기화로 2개월째 고용지표 마비…대체 지표는 ‘완만한 둔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캐 방산협력 박람회 개최…캐나다 잠수함 사업 본격 공략
- 2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 2025년 성과공유회 개최
- 3입영의 문턱을 낮춘 현역병 입영제도
- 4한국GM, 내년 직영 서비스센터 전면 종료…협력센터 중심 체제
- 5北, 한미안보협의회 맹비난…"끝까지 대결" 위협
- 6경주새일센터, 여성 중간관리자 대상 AI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7김천시, 깔따구 유충 정밀역학조사반 회의 개최
- 8컨트롤 유니온, ESG 진단 서비스 ‘ESG Insight Plus’ 론칭
- 9영천시, 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작가 찾는다
- 10포항시,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