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자부심, “도자기의 품격을 축제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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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8 19:33:25
수정 2025-04-29 10:35:47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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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이천시가 한국의 도자기에 대한 자부심을 멋지게 선보였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도자기의 예술성과 품격”을 강조했습니다. 강시온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지난 4월 25일, 이천시 도자예술마을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은 체임버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고품격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이어 이천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특별 퍼포먼스 ‘도자런웨이’가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윤도현밴드(YB)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번 축제는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이천 도자기의 새로운 매력을 조명했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 “특별히 이번에 반려동물을 도자기의 주제로해서 전시 기획한 '신묘한 동물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봄의 정취도 맛보시면서, 연인이나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와서 즐기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김 시장은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이천 도자기의 예술성과 품격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자 명장과 현대 작가들이 참여한 '신묘한 동물전'은 동물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도자 작품들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축제는 5월 6일까지 이천시 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도예촌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관람객들은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천 도자기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체험 부스와 도자기 제작 워크숍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이천시민(김휘수) “이천 살면서 매년 도자기 축제 방문을 했었는데...특히 올해는 애기랑 처음와서 애기랑 같이 즐길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김 시장은 “개막식부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이천 도자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전시로 많은 분들이 이천의 자부심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강시온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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