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파마브로스와 건강기능식품·일반의약품 공동 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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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7 17:23:38
수정 2025-05-07 17:23:38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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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디지털헬스케어 기업 협력 모델
하반기 첫 공동제품 출시 목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유한양행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마브로스가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OTC)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건강 솔루션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통 제약사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제품 공동 개발을 넘어, 소비자 중심의 실용적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사례는 드문 일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한양행은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품 기획, 원료 선정, 임상 연구, 품질 관리까지 전 과정에 전문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마브로스는 약사 커뮤니티와 친한약사 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한 건강 솔루션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까지 현직 약사가 직접 참여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첫 공동 제품은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에도 타겟 맞춤형 제품 개발, 디지털 헬스 콘텐츠 공동 기획,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파마브로스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했다.
파마브로스 관계자는 “유한양행의 탄탄한 연구개발 역량과 파마브로스의 약사 네트워크와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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