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지역상권 정책, 전통시장 넘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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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8 15:13:19
수정 2025-05-08 15:13:19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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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연구원이 전통시장 중심 지원정책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연구원은 전국 성인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전통시장과 상인 보호에 대한 긍정 인식은 각각 70.1%, 54.2%였지만, 정부 지원 효과에 대해서는 ‘변화 없다’는 응답이 41.2%로 가장 많아 실질적 성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겁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골목상권 등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며, 법정상권 중심의 기존 지원체계가 비법정 상권에 대한 사각지대를 발생시켰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소상공인 밀집 골목상권에 대한 보편적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통시장 지원의 당위성이 약해진 만큼, 정책 초점을 소상공인 보호가 아닌 지역경제 자족성과 공동체 정체성에 맞춰 재설정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의 통합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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