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건우병원, 족부족관절학회서 '무지외반증 최소침습술' 발표

건강·생활 입력 2025-05-19 17:12:29 수정 2025-05-19 17:12:29 이금숙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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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세건우병원]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연세건우병원이 2025년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족부족관절 춘계학술대회에서 무지외반증 최소침습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는 연세건우병원의 정형외과 족부전문의 박의현, 주인탁, 이호진, 유종민, 서민규 원장이 참가해 발표와 좌장 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

연세건우병원 정형외과 서민규 원장은 ‘젊은 무지외반증 환자에 대한 핀을 이용한 최소침습적 교정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대표적인 족부 변형 질환으로, 중장년 여성은 물론 젊은 여성에게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은 피부 절개를 최소화해 흉터를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하는 수술 방식으로, 수술후 외관이나 미용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 환자에게 선호도가 높다. 이번에 발표한 수술법은 기존의 나사를 사용하는 방식보다 흉터가 작고 통증이 적은 핀 고정법으로, 미용적 측면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 환자들에게 특히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원장의 발표 이후, 관련 수술 기법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지며 현장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주인탁 원장은 ‘ankle ligament’ 세션의 좌장을 맡아 학술대회 진행을 주도했다.

연세건우병원 박의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평소에도 무지외반증을 비롯한 족부질환에 대한 풍부한 수술 경험과 높은 만족도로 잘 알려진 족부 특화 병원으로, 이번 학회를 통해 임상뿐만 아니라 학술 분야에서도 국내 족부외과를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학문적으로도 활발히 소통하며 족부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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