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병원선 ‘건강옹진호’ 투입…백령도 첫 진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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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0 16:22:24
수정 2025-05-20 16:22:24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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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시가 신규 병원선 ‘건강옹진호’를 투입해 백령도에서 첫 순회 진료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 병원선이 접근하지 못했던 백령·대청면 지역에 대한 진료가 처음으로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길이 47.2m, 270톤 규모의 건강옹진호는 최대 44명이 승선 가능하며, 내과·한의과·치과 외에도 물리치료실과 임상병리실 등을 갖췄다. 최신 AI 기반 심장진단 장비도 도입돼 심장질환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진료는 연 44회, 총 132일간 운영되며 옹진군 6개 면, 17개 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전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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