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남계지구, 도내 유일 도시 새뜰마을사업 평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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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1 15:05:06
수정 2025-05-21 15:05:0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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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위생·마을 안전 여건 개선 등 성과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 남계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도시 새뜰마을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전북도 15개 사업지 중 유일하게 '상' 등급을 받으며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의 모범사례로 부상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선정된 도내 도시 새뜰마을사업 1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추진 체계, 주민 참여도, 계획 타당성, 물리적 성과,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남계지구 새뜰마을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4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추진된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순창읍 남계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위생, 마을 안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노후 주택을 개보수하고, 비위생적인 지붕을 개량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마을 곳곳에 분포해 있던 낡고 위험한 담장을 정비하고, 마을 진입로와 주요 통행 공간에는 소규모 주차장을 마련해 주차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그동안 방치됐던 안전 사각지대에는 CCTV를 설치하고,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쉼터도 조성해 공동체 중심 공간을 복원했다.
아울러,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신설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선진지 견학, 마을 리더 육성 등 지역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활동들도 병행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성과는 행정만의 결과가 아니라 지역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향후에도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 등급 평가는 2025년도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예정이며, 이는 순창군이 향후 다양한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 사업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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