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 때 쓰는 ‘배란테스트기’ 올바른 사용법
건강·생활
입력 2025-05-21 16:06:05
수정 2025-05-21 16:06:05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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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계기로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배란테스트기’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 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배란테스트기는 소변 내의 황체형성호르몬 검사를 통해 배란일을 예측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출산 시기를 계획하고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배란테스트기는 소변을 이용하는 제품이므로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자의 월경 주기에 따라 배란테스트기 사용을 시작하는 날이 다를 수 있어 제품별 사용 방법과 유의 사항을 숙지하고 사용하면 더욱 정확하게 배란일을 예측할 수 있다.
유의사항으로는 ▲아침 첫 소변 사용금지 ▲검사 2시간 전부터 과도한 액체 섭취 금지 ▲평평한 곳에서 결과 확인 ▲제품별로 권장하는 결과 판독 시간 준수 등이 있다.
식약처는 "배란테스트기를 통한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면 해당 시점부터 일정 기간 동안에는 배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참고하면 임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식약처는 배란테스트기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배란테스트기 중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 5개(전체 판매량의 84% 차지)를 선정하여 수거한 후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배란 여부를 정확히 판별하는지를 확인하는 ‘효능검사’와 제품의 외관 상태를 확인하는 ‘외관검사’이며, 검사 결과 모든 제품에서 정상적인 성능이 확인되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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