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두리발 사업, 복권기금 성과평가 4년 연속 지자체 1위

영남 입력 2025-05-22 14:14:47 수정 2025-05-22 14:23:45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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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수 획득…1인당 이용 횟수, 이용자 만족도 모두 높아

휠체어를 탄 시민이 두리발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교통약자 콜택시' 사업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4년도 지자체 복권 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해 4년 연속 지자체 사업순위 1위를 달성했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두리발 사업은 특히 교통약자 1인당 이용 횟수, 이용자 만족도, 사회활동 증진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자동배차 시스템 도입, 다인승 두리발 확대 운영, 임산부 콜택시 요금지원 확대, 두리발 디자인 개선, 단기 시니어 운전원 도입 운영 등을 시행해 타 지자체보다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1위 달성으로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돼 내년에는 올해 지원받은 122억원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확보된 복권기금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통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기존 개별 운영되던 장애인 콜택시 750대, 임산부 콜택시 2100대를 지난달부터 통합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교통약자 콜택시 배차 성공률은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79%에서 91%로, 임산부 콜택시는 40%에서 86%로 향상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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