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무너진 11만 달러선…美 트럼프 관세전쟁 재점화 조짐 영향
금융·증권
입력 2025-05-24 08:30:59
수정 2025-05-24 08:30:59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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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12만 달러선을 넘봤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미국발(發) 관세 전쟁 재점화 조짐에 23일(현지시간) 11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20분(서부 오후 3시 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28% 내린 10만8341달러에 거래됐다.
25일 오전 8시 22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10만74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3.84% 하락한 2537달러, 엑스알피(리플)는 3.60% 내린 2.33달러를 나타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0.53%와 3.76% 하락한 177달러와 0.23달러에 거래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밈코인(오피셜 트럼프)은 9.99% 급락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사상 처음 11만 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에는 11만99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최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2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행 중인 유럽연합(EU)에 대해 당장 내달 1일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12만 달러선을 넘봤던 비트코인은 크게 후퇴하며 한때 10만7300달러대까지 급락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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