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와 하이엔드 패션의 만남"…람보르기니, 발렌시아가와 협업 컬렉션
경제·산업
입력 2025-05-26 09:54:24
수정 2025-05-26 09:54:24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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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 그래피티 커스터마이징 된 레부엘토 공개
유럽·아시아 주요 발렌시아가 매장 앞 전시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세계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와 협업한 컬렉션을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발렌시아가의 2025 가을 컬렉션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람보르기니 특유의 감성과 기술 미학을 발렌시아가 고유의 스타일 코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협업 제품은 의류, 가죽 제품, 주얼리,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전 세계 주요 발렌시아가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테메라리오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봄버 재킷, 모터스포츠 스타일의 레이싱 가죽 재킷, 티셔츠, 후디, 트롱프뢰유 기법이 적용된 레이어드 셔츠 등이 있다.
캠페인 화보는 사진작가 스테프 미첼의 촬영으로 제작됐으며, 람보르기니의 첫 V12 HPEV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와 발렌시아가 2025 가을 컬렉션 룩을 함께 스타일링해 협업의 미래지향적 미학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방패 모양 엠블럼을 적용한 로데오·아워글래스·익스플로러·캐리 백 시리즈와 테메라리오 키 포브에서 착안한 참 장식 및 대시보드 클러치도 포함된다.
캠페인 화보는 사진작가 스테프 미첼의 촬영으로 제작됐으며, 람보르기니의 첫 V12 HPEV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와 발렌시아가 2025 가을 컬렉션 룩을 함께 스타일링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전 세계 주요 발렌시아가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특별 전시 및 체험이 진행된다. 발렌시아가 그래피티로 커스터마이징 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가 매장 전면에 전시되며, 매장별로 각각 다른 컬러웨이로 구성돼 전 세계 고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의 최고급 패션 거리 ‘애비뉴 몽테뉴’, 중국 상하이의 대표 럭셔리 쇼핑몰 ‘타이쿠후이’, 미국 뉴욕의 예술과 트렌드 중심지 ‘그린스트리트’, 마이애미의 명품 문화 예술 복합 공간 ‘디자인 디스트릭트’, 일본 도쿄의 미래형 복합 개발 지구 ‘토라노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 ‘두바이 몰’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독일의 조각가 잉베 홀렌의 ‘플래투닝 페이셜 스켈레톤’ 시리즈가 발렌시아가 람보르기니 특별 에디션으로 재해석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의 발렌시아가 매장에서 전시된다. 이 시리즈는 자동차 및 항공 부품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인간의 두개골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구현한 조각 작업이다.
이 외에도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베사로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도 함께 설치된다. 세계적인 명품 쇼핑 거리인 프랑스 파리 생토노레, 영국 런던 슬론 스트리트, 중국 상하이 타이쿠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애플 비전 프로 전용 앱을 통해 테메라리오를 가상현실(VR)로 감상할 수 있는 체험도 제공된다. 이 앱은 발렌시아가 고객이 람보르기니 브랜드와 보다 깊이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몰입형 기술을 통해 전례 없는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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